사실 신청해놓고 워낙 바빠서 잊어먹고 있다가 휴가나가서 뒤늦게야 당첨된걸 확인했죠;;
그런데 이번엔 어찌된일인지 배송기간이 지나도 경비실에서 택배왔단 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배송사고라도 낫나 싶었는데 귀영 하루전인 목요일에 도착....;ㅁ;
계획으로는 밖에서 다보고 리뷰좀 써놓고 부모님도 보여드리고 의견을 넣고 마무리 지으려고 했는데 결국 시간이 촉박해서 책을 가지고 들어와야했습니다. 부모님 보여드리고 의견듣는건 다음휴가에 여행계획짤때나 가능할듯 싶군요;;
여행 가이드북은 예전에 유럽여행갈때 산것과 여행사에서 받은것 두 권 본게 다입니다;; 사기전에 이것저것 비교를 해보긴 했지만...;; 아무튼 저 때의 경험으로 보면 여행가이드북은 먼저 지도를 제시하고 그 구역에서 볼것을 나열하는 것이 제일 기본적이었죠.
하지만 이 책은 지도는 아예 별책으로 따로 내고 본책에는 5개도시별로 가볼만한 지역랭킹순으로 가볼만한 장소에 대한 정보만을 기입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역 볼거리 베스트5를 소개한 면에 지도가 있긴 하지만 간략한 수준이죠. 이런 구성은 여행에서 지도에 필요한 것만 메모하여 가이드북은 두고 별책의 지도만 가볍게 따로 들고 다닐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일단 일본 전역이 아닌 랭킹에 든 5개 도시만이 들어있고 다시 그 도시 내에서 지역을 나누어 랭킹순으로 정렬후 그 지역내에서 볼거리를 5개씩 소개하는 형식으로 그 지역의 추가 볼거리나 쇼핑랭킹,맛집랭킹등 까지 묶어서 한 지역의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각 도시의 앞에는 그 도시에서 이동하는 방법이나 추천하는 2박3일 일정의 여행계획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도시의 뒷부분에는 도시 주변의 하루정도면 둘러볼만한 지역도 추가로 같은 형식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각 도시의 호텔에 대한 랭킹정보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5대도시 이외에도 쇼핑, 놀이문화(테마파크), 온천의 3개 주제로 다시 랭킹을 매겨 소개하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온천이 좀 끌리더군요... 뒤편에는 물론 모든 가이드북의 기초(?)라 할수있는 여행에 대한 기본정보도 들어가 있습니다. 거기에 간단한 여행지 기초회화까지... 재미랭킹이라는 이름으로 일본문화에대한 랭킹도 몇개 들어가 있지만 이쪽은 편집오류다 싶은게 좀 몇개 있어서...(1,2.3위와 4,5,6위가 똑같다거나;;)
위와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진 가이드북이라서 여행을 처음 가거나 유명한 장소를 위주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장소가 유명하니까 여기는 가봐야겠구나라는 참고용으로의 가치는 충분하고 랭킹이 매겨져 있기에 오히려 다른 가이드북들 보다 장소선정에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여러번 가보거나 유명한 장소보다 보다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원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이러한 이점이 오히려 단점이 되어 버립니다. 하기야 여러번 가본 사람들에게는 가이드북 자체가 필요하지 않겠지만요. 그런점에서 가이드북의 일반적인 목적인 여행지에서의 명소를 둘러보는 우선순위를 매기는 참고용으로는 충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명소만을 보는게 아니라 명소와 명소 사이를 걸어가면서 보는 일반적인 거리나 생활모습도 보기에 지도가 자세한 책쪽에 조금 손이가긴 합니다만...^^;; 가족끼리의 일본여행 계획을 짠다고 신청해서 당첨된거니 휴가나가면 부모님과 함께 이 책을 참조하여 여행계획을 세워봐야 겠군요...